이해성 홍보수석 회견 “언론사 자체개혁 중요 잘못된 보도 적극대응”

이해성 홍보수석 회견 “언론사 자체개혁 중요 잘못된 보도 적극대응”

입력 2003-02-13 00:00
수정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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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성(李海成)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는 12일 “언론도 개혁해야 하며 언론사 자체에서 개혁운동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분야든 개혁은 부단히 이뤄져야 하며 언론개혁을 하는 곳은 정부가 아니라 언론사 자체”라며 자율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보도에 대한 보복 소지가 있으면 안 되며,표적으로 할 권한도 없다.”면서 “개혁은 고전적으로 군사정권 시절의 언론통폐합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언론의 자율개혁을 강조했지만,잘못된 보도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이 내정자는 “언론사는 기업이라는 측면과 진실을 제대로 보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정도(正道)를 걸어주기를 정부는 기대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당연히 법에 따라 받아야 할 교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언론의 불공정보도나 왜곡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하고,민사상 책임도 묻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법에 따른 교정은 개혁과는 다른 당연히 이뤄져야 할 행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02-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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