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김포지역 클린3D 사업주 재해없는 일터 만들기 나섰다

인천˙부천˙김포지역 클린3D 사업주 재해없는 일터 만들기 나섰다

입력 2003-02-12 00:00
수정 200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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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3D사업장 경영자들이 한데 뭉쳐 자율적으로 재해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인천·부천·김포지역 클린3D 사업장 경영자 130여명이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클린사업장 경영자협의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클린사업 추진방안을 결정했다.한국산업안전공단도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한배(새롬산업 대표) 회장은 “그동안 우리 소기업 경영인들은 3D업종이라는 이유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등 문제점이 많았으나 클린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업장으로 거듭 태어났다.”면서 “경영자협의회를 활성화시켜 회원사간에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단체구매 등의 활동을 통해 경영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밀집지역으로 지난해 11월말 현재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전체 산업재해자의 81.5%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3D업종이어서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비율이 높은 곳이다.

산업안전공단은 지난해 클린사업을 통해 이 지역 587개 사업장에 63억 3000만원의 클린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한 위험기계설비의 자체검사 지원과 근로자 체력측정,건강상담,사내교육 지원,재해사례집 보급 등을 통해 이 지역의 산업재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한균원 공단 기술이사는 “경영자협의회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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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2003-02-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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