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도 평당 1000만원 아파트

대전에도 평당 1000만원 아파트

입력 2003-02-10 00:00
수정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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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평당 매매값이 1000만원을 웃도는 아파트단지가 나왔다.

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유성구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 42평형 시세는 평균 4억 3500만원으로 대전지역 아파트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었다.

현재 대전 아파트값은 대통령선거 이전인 지난해 12월 6일보다 평균 6.85% 상승했다.전셋값은 평균 6.92% 올랐다.아파트 분양권 매매가도 평균 6.03% 뛰었다.서울·수도권 투자자와 ‘떴다방’들이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대전 아파트와 분양권 매물을 집중적으로 사들였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7.91%로 가장 많이 올랐다.둔산지구가 있는 서구가 7.01%,중구가 6.83%로 각각 뒤를 이었다.

전셋값은 중구가 11.38%로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어 유성구(8.67%),동구(6.06%),대덕구(4.77%) 순이다.

분양권 가격은 유성구가 7.49%로 가장 많이 올랐다.서구(4.41%)와 중구(3.01%)는 3% 이상 상승했다.단지별 분양권 프리미엄은 노은1지구 우미이노스빌 37평형이 평당 148만원,노은1지구 계룡리슈빌1차 24평형이 평당125만원으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김경두기자
2003-02-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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