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도 4강이 보인다.‘김호곤호’가 2002월드컵에 이은 또 하나의 4강신화를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4개국대회 첫 경기이자 김호곤 감독의 공식경기 데뷔전에서 레소토올림픽대표팀을 2-0으로 일축했다.김호곤호는 앞서 열린 현지 클럽팀들인 조모 코스모스,BK칼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각각 3-0,4-2로 이긴 것을 포함,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안양 LG의 선수 파견 거부로 출국 전부터 홍역을 치른 올림픽대표팀은 묵은 상처를 말끔히 치유하고 정상궤도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서귀포 전지훈련 소집 때 구단의 반대로 불참했다가 뒤늦게 합류한 안양 최태욱은 이날 추가골을 넣어 월드컵과 올림픽 4강신화의 동반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높였다.또 올림픽상비군 출신인 전북 최영훈은 코스모스전에서 2골을 폭발시킨데 이어 첫 공식경기에서 결승 선제골을 뽑음으로써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해옥기자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4개국대회 첫 경기이자 김호곤 감독의 공식경기 데뷔전에서 레소토올림픽대표팀을 2-0으로 일축했다.김호곤호는 앞서 열린 현지 클럽팀들인 조모 코스모스,BK칼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각각 3-0,4-2로 이긴 것을 포함,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안양 LG의 선수 파견 거부로 출국 전부터 홍역을 치른 올림픽대표팀은 묵은 상처를 말끔히 치유하고 정상궤도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서귀포 전지훈련 소집 때 구단의 반대로 불참했다가 뒤늦게 합류한 안양 최태욱은 이날 추가골을 넣어 월드컵과 올림픽 4강신화의 동반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높였다.또 올림픽상비군 출신인 전북 최영훈은 코스모스전에서 2골을 폭발시킨데 이어 첫 공식경기에서 결승 선제골을 뽑음으로써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해옥기자
2003-02-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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