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GK 세계랭킹 12위

이운재 GK 세계랭킹 12위

입력 2003-01-16 00:00
수정 200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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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이운재(수원)가 2002년 세계 최고골키퍼 랭킹 12위에 올랐다.

이운재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92개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15일 발표한 지난해 최고골키퍼 순위에서 9점을 얻어 디다(브라질)와 리카르도 타바레이(파라과이·이상 8점)를 제치고 12위에 랭크됐다.순위에 오른 18명 가운데 아시아인 선수론 이운재가 유일하다.

2002월드컵 최우수선수인 올리버 칸(독일)은 316점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101점) 등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칸은 통산 세번째 1위에 올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파라과이) 등과 함께 이 부문 타이를 이뤘다.

연합

2003-01-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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