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개혁특위는 15일 광주에서 제 2차 국민대토론회를 갖고,당 개혁의 속도조절에 나섰다.
지난 13일 부산 토론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원기(金元基) 위원장과 천정배(千正培) 간사 등 특위 위원 20여명과 광주·전남·북지역 당원·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당의 발전적 해체’에만 쏠렸던 부산 토론회와는 달리 ‘민주당 깃발에서의 개혁’이라는 온건적인 목소리도 힘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기조 연설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새로운 정당으로 환골탈태하는 각오로 개혁에 임해야 한다.”며 강경개혁파의 주장에 제동을 걸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경재(金景梓) 위원도 발제문 대신 즉석 연설을 통해 “민주당의 승리를 부정하려는 사람은 영남권,진보적 지식인,반DJ 중산층과 기득권층이 뒤섞여 있다.”고 강경 개혁파를 비난한 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민주당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주장하면서 개혁적인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김 위원은 “한화갑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사퇴했어야 하지만 너무 밀어내지는 말자.”며 지도부 조기교체론과 거리를 두었다.
반면 신기남(辛基南) 위원은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반민주당이라고 비난한다면 이는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며 온건개혁파의 논리를 반박했다.김양래 전 광주시민연대 상임대표도 “다양한 여론을 모으기 위해서는 민주당 스스로가 새롭게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했다.
한편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노사모 회원 등 20여명이 ‘민주당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일어났고,일부 당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토론회가 30여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광주 이두걸기자 douzirl@
지난 13일 부산 토론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원기(金元基) 위원장과 천정배(千正培) 간사 등 특위 위원 20여명과 광주·전남·북지역 당원·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당의 발전적 해체’에만 쏠렸던 부산 토론회와는 달리 ‘민주당 깃발에서의 개혁’이라는 온건적인 목소리도 힘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기조 연설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새로운 정당으로 환골탈태하는 각오로 개혁에 임해야 한다.”며 강경개혁파의 주장에 제동을 걸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경재(金景梓) 위원도 발제문 대신 즉석 연설을 통해 “민주당의 승리를 부정하려는 사람은 영남권,진보적 지식인,반DJ 중산층과 기득권층이 뒤섞여 있다.”고 강경 개혁파를 비난한 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민주당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주장하면서 개혁적인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김 위원은 “한화갑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사퇴했어야 하지만 너무 밀어내지는 말자.”며 지도부 조기교체론과 거리를 두었다.
반면 신기남(辛基南) 위원은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반민주당이라고 비난한다면 이는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며 온건개혁파의 논리를 반박했다.김양래 전 광주시민연대 상임대표도 “다양한 여론을 모으기 위해서는 민주당 스스로가 새롭게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했다.
한편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노사모 회원 등 20여명이 ‘민주당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일어났고,일부 당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토론회가 30여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광주 이두걸기자 douzirl@
2003-01-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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