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시각장애인 보험설계사/시각장애 1급 정석근씨

국내 첫 시각장애인 보험설계사/시각장애 1급 정석근씨

입력 2003-01-07 00:00
수정 2003-01-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업 선택의 범위가 넓지 않은 다른 시각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보험설계사가 탄생했다.시각장애 1급인 정석근(사진·47)씨는 6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보험설계사자격시험 합격통보를 받았다.

서울시청 공무원이던 그는 지난 1991년 망막 이상으로 시력을 잃게 되는 ‘포도막염'에 걸리면서 인생이 뒤바뀌었다.급격하게 악화되는 시력에도 불구,정씨는 어린 두남매와 부인을 위해 계속 근무하려했지만 2001년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자 사표를 냈다.

얼마되지 않는 퇴직금으로 분식집을 차렸지만 이마저도 부인의 건강악화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주변에선 ‘맹학교에 들어가 안마를 배우라.'고 권유했지만,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 실로암장애인복지관에서 전화상담과 판매(텔레마케팅)교육을 받게 됐다.이 과정에서 보험설계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정씨는 국내 모 보험회사가 전화상담을 통한 판매용으로 개발한 보험을 판매할 예정이다. 정씨는 “고1·중1인 남매가 모의고사 문제를 읽어주며 시험준비를 도운 덕택에 시험에 붙은 것 같다.”고 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연합

2003-01-0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