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방송, 영국인 설문조사 “셰리 블레어 가장 추방하고 싶다”

BBC방송, 영국인 설문조사 “셰리 블레어 가장 추방하고 싶다”

입력 2003-01-03 00:00
수정 2003-01-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런던 연합|영국인들은 토니 블레어 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사진) 여사를 가장 국외로 추방하고 싶은 인물로 꼽았으며 총리의 부인을 미얀마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로 바꾸기를 원했다.

BBC 라디오4 방송의 투데이 프로그램은 1일 애청자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블레어 여사가 1위로 꼽힌데는 지난해 말 사기 전과자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2채를 구입했으며,아파트 구입을 위한 주택저당대출을 주선해준 회계사마저 사기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밝혀지는 등 이른바 ‘셰리게이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자의 31%가 추방을 원한 블레어 여사 다음으로는 미국이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 극렬 이슬람 지도자 셰이크 아부 함자 알-마스리가 25%로 2위,데일리메일 신문의 편집인 폴 대커가 20%로 3위,찰스 왕세자가 13%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2003-01-0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