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이제 겨울방학 필수 코스가 됐다.이같은 소비욕구에 맞춰 인형극·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쏟아지고 있다.방학과제용으로 시간을 때우기보다는 좋은 공연을 골라,막 싹튼 아이들의 감수성에 단비를 뿌려주자.
●인형극,상상의 세계로 떠나자
저녁 하늘을 밝히다가 떨어뜨린 별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는 인형 피에로의 모험을 환상적으로 담은 캐나다 극단 눈의 ‘별지기’.25가지 캐릭터의움직임과 음악만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인형극이다.대사가 없어 5세 이상이면 볼 수 있다.새달 7일부터 2월2일까지 오후 2시·4시(월 쉼).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33-4578.
현대인형극회의 ‘브루노의 그림일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격자무늬인형극.귀여운 강아지 브루노가 일주일동안 겪는 재미있는 일상이 소재다.35개의 격자형 틀이 움직이면서 그림이 바뀌고,틀 안에서 인형이 튀어나오기도 하는 이색 무대다.새달 16∼30일 오후 1시(월 쉼).정동극장(02)751-1500.
이밖에 알을 못 낳아 마당에서 쫓겨난 암탉의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극단 민들레의 손인형극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새달 4∼30일 오후 2시·4시(월 쉼)에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02)3663-6652.새달 4∼1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줄인형 콘서트-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가 열린다.오후 2시·4시30분.(02)500-1220.
●연극,감성·사회성을 키우자
우선 어린이 마임극이 눈길을 끈다.‘버블 마임(Bubble Mime)’은 두 광대가 우산·비눗방울·인형·가방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형상화한 작품.한·일 마임이스트들이 함께 출연한다.새달 4∼19일 오후 2시·4시(월 쉼).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875-8225.
피아노와 플루트의 라이브 연주가 화가의 그림과 어우러지는 극단 성시어터라인의 ‘피아노와 플루트로 만든 그림연극’은 ‘감성 연극’이라는 명함을 내밀고 이미 여러차례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새달 4∼26일 오후 1시·4시.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875-8225.
동영아트홀을 어린이연극 전용극장으로 꾸민 극단 사다리의 ‘호랑이 이야기’는 새달 30일까지 계속된다.화∼금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 쉼).(02)499-3487.호주의 수준급 영어연극 극단을 초청한 라트어린이극장의 ‘리틀 드래곤’도 새달 8일부터 연장공연에 들어간다.3월2일까지 수∼금 오후3시,토∼일 오후 3시·6시(월·화 쉼).(02)540-3856.
●뮤지컬,신나게 즐기자
두드리고 구르고….마법사 4총사와 요리사의 바다·우주 모험을 그린 ‘어린이 난타’가 새달 3일부터 2월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떠들썩한 잔치다.신나는 노래와 춤,흥겨운 랩과 리듬이 어우러지는 무대.오후 1시·3시(월 쉼).1588-7890.
쓰레기 별이 된 화성을 구하러 떠난 지구소년 토토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뮤지컬 ‘토토’도 롱런작.새달 2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토·일 오후 1시·4시(월 쉼).(02)766-3390.그리스 로마 신화를 뮤지컬로 꾸민 ‘판도라의 선물’은 3월1일까지롯데월드 SBS 테마스튜디오에서 선물 보따리를 푼다.오전11시,오후 1시·3시.(02)418-5480.
김소연기자 purple@
●인형극,상상의 세계로 떠나자
저녁 하늘을 밝히다가 떨어뜨린 별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는 인형 피에로의 모험을 환상적으로 담은 캐나다 극단 눈의 ‘별지기’.25가지 캐릭터의움직임과 음악만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인형극이다.대사가 없어 5세 이상이면 볼 수 있다.새달 7일부터 2월2일까지 오후 2시·4시(월 쉼).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33-4578.
현대인형극회의 ‘브루노의 그림일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격자무늬인형극.귀여운 강아지 브루노가 일주일동안 겪는 재미있는 일상이 소재다.35개의 격자형 틀이 움직이면서 그림이 바뀌고,틀 안에서 인형이 튀어나오기도 하는 이색 무대다.새달 16∼30일 오후 1시(월 쉼).정동극장(02)751-1500.
이밖에 알을 못 낳아 마당에서 쫓겨난 암탉의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극단 민들레의 손인형극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새달 4∼30일 오후 2시·4시(월 쉼)에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02)3663-6652.새달 4∼1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줄인형 콘서트-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가 열린다.오후 2시·4시30분.(02)500-1220.
●연극,감성·사회성을 키우자
우선 어린이 마임극이 눈길을 끈다.‘버블 마임(Bubble Mime)’은 두 광대가 우산·비눗방울·인형·가방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형상화한 작품.한·일 마임이스트들이 함께 출연한다.새달 4∼19일 오후 2시·4시(월 쉼).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875-8225.
피아노와 플루트의 라이브 연주가 화가의 그림과 어우러지는 극단 성시어터라인의 ‘피아노와 플루트로 만든 그림연극’은 ‘감성 연극’이라는 명함을 내밀고 이미 여러차례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새달 4∼26일 오후 1시·4시.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875-8225.
동영아트홀을 어린이연극 전용극장으로 꾸민 극단 사다리의 ‘호랑이 이야기’는 새달 30일까지 계속된다.화∼금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 쉼).(02)499-3487.호주의 수준급 영어연극 극단을 초청한 라트어린이극장의 ‘리틀 드래곤’도 새달 8일부터 연장공연에 들어간다.3월2일까지 수∼금 오후3시,토∼일 오후 3시·6시(월·화 쉼).(02)540-3856.
●뮤지컬,신나게 즐기자
두드리고 구르고….마법사 4총사와 요리사의 바다·우주 모험을 그린 ‘어린이 난타’가 새달 3일부터 2월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떠들썩한 잔치다.신나는 노래와 춤,흥겨운 랩과 리듬이 어우러지는 무대.오후 1시·3시(월 쉼).1588-7890.
쓰레기 별이 된 화성을 구하러 떠난 지구소년 토토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뮤지컬 ‘토토’도 롱런작.새달 2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토·일 오후 1시·4시(월 쉼).(02)766-3390.그리스 로마 신화를 뮤지컬로 꾸민 ‘판도라의 선물’은 3월1일까지롯데월드 SBS 테마스튜디오에서 선물 보따리를 푼다.오전11시,오후 1시·3시.(02)418-5480.
김소연기자 purple@
2002-12-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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