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금리 13개월만에 최고치

은행 가계대출 금리 13개월만에 최고치

입력 2002-12-30 00:00
수정 200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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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가계대출 억제에 따른 부담을 고객에게 떠넘기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면 예금금리는 내림세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연 7.34%로 10월에 비해 0.06%포인트 올랐다.지난해 10월 7.35%를 기록한 뒤 최고치다.신용대출금리가 큰 폭(0.28%포인트)으로 오른8.33%를 기록하며 가계대출금리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가계대출금리가 오른 것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책으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높아지자 은행이 이를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금금리는 평균 4.01%로 전월에 비해 떨어졌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2-12-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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