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약속 어긴것”네티즌74% “鄭대표 잘못”

“국민과의 약속 어긴것”네티즌74% “鄭대표 잘못”

입력 2002-12-20 00:00
수정 200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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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대다수는 18일 밤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의 갑작스러운 노무현 후보 지지철회 발표에 비판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네티즌 1만 2756명을 대상으로 정 대표의 지지철회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9%가 “자신의 이해에 따라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잘못된 행위”라고 답했다.

“민주당의 배려가 부족한 데 기인한 명분있는 행위”라며 정 대표를 두둔한 네티즌은 21.2%에 그쳤다.4.9%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 대표를 비판한 한 네티즌은 “노-정 합의는 단지 두 사람만의 합의가 아닌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에 대한 약속이었다.”면서 “정 대표가 내세운지지철회 이유들도 지금으로선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

2002-12-2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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