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조성민(29)과 인기배우 최진실(34) 부부가 결혼 2년만에 파경위기를 맞았다.
조성민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진실과 성격차이도 많이 나고,인생관·가치관이 모두 달라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7년간의 일본 생활을 청산한 조성민의 이삿짐이 서울 집에 도착했을 때 서로 언쟁을 벌인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고,조성민의 여자 문제도 갈등의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속사 사무실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최진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여자문제는 시댁에서도 다 아는 얘기다.”면서 “그러나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결별 가능성을 부인했다. 조성민·최진실 부부는 지난 2000년 6월1일 결혼을 전격발표한 뒤 그해 12월5일 결혼식을 올렸다.지난해 8월 첫아들을 얻었고,현재 둘째를 임신해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
조성민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진실과 성격차이도 많이 나고,인생관·가치관이 모두 달라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7년간의 일본 생활을 청산한 조성민의 이삿짐이 서울 집에 도착했을 때 서로 언쟁을 벌인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고,조성민의 여자 문제도 갈등의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속사 사무실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최진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여자문제는 시댁에서도 다 아는 얘기다.”면서 “그러나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결별 가능성을 부인했다. 조성민·최진실 부부는 지난 2000년 6월1일 결혼을 전격발표한 뒤 그해 12월5일 결혼식을 올렸다.지난해 8월 첫아들을 얻었고,현재 둘째를 임신해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
2002-12-1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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