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즈니랜드’ 만든다

‘서울 디즈니랜드’ 만든다

입력 2002-12-19 00:00
수정 200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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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미국의 ‘디즈니랜드’ 같은 대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8일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시민의 여가활용 욕구는 늘어나는 데 반해 이를 수용할 여가 공간은 부족하다.”며 “이명박 시장의 시정운영 4개년 계획에 따라 후보지에 대한 설치규모,수용시설,경제성 등 타당성을 분석해 내년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자료 조사 및 국내·외 사례를 조사한 뒤 2004년에는 시정개발연구원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할 계획이다.

이어 입지선정 등에 따른 기본·실시 설계와 단계별 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이 시장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내년 초 월트디즈니그룹의 마이클 아이즈너 회장을 초청해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해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뒷받침했다.

아이즈너 회장은 이르면 내년 1월 조사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테마파크사업 타당성을 타진한 뒤 투자 형태와 시기,수익 배분문제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한 관계자는 “아직 테마파크의 주제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위락시설로 하면 디즈니랜드 형태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민속촌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뚝섬 등과 같은 대단위 공원부지 등을 제외하면 적절한 부지물색이 쉽지 않고 리노베이션이 거론된 과천 서울대공원도 해당 시·도와의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 등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디즈니랜드는 지난 1983년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를 아시아에서 처음개장한 이래 홍콩 디즈니랜드를 내년 1월 착공해 2005년쯤 완공할 예정이다.또 중국 상하이에는 2010년 이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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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12-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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