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와 관련된 청탁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않는 깨끗하고 공정한 인사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자치구 구청장중 최연소이며 변호사 출신인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이 최근 구청 1300여 전 직원에게 인사청탁을 하지 말자는 친서를 전달해 눈길을끌고 있다.
현 구청장은 지난 12일 전직원에게 보낸 ‘인사청탁과 관련한 당부’라는친서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인사청탁을 근절시키는 데 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혈연·지연·학연에 얽매이는 인사가 아닌 업무실적이 우수하고 유능하며 성실한 직원이 우대를 받는 인사풍토를 만들겠다.”며 인사 원칙을제시했다.우선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외부의 인사청탁이 있을 경우 청탁자및 대상 공무원의 인적사항과 청탁내용을 전 직원에게 공개하고 인사를 청탁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천명했다.
조덕현기자
서울 자치구 구청장중 최연소이며 변호사 출신인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이 최근 구청 1300여 전 직원에게 인사청탁을 하지 말자는 친서를 전달해 눈길을끌고 있다.
현 구청장은 지난 12일 전직원에게 보낸 ‘인사청탁과 관련한 당부’라는친서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인사청탁을 근절시키는 데 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혈연·지연·학연에 얽매이는 인사가 아닌 업무실적이 우수하고 유능하며 성실한 직원이 우대를 받는 인사풍토를 만들겠다.”며 인사 원칙을제시했다.우선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외부의 인사청탁이 있을 경우 청탁자및 대상 공무원의 인적사항과 청탁내용을 전 직원에게 공개하고 인사를 청탁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천명했다.
조덕현기자
2002-12-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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