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바스프,바이엘 등 독일 거대 기업 경영자들이 “독일 경제 침체는 정부의 무능 탓”이라며 슈뢰더 정권에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자매사인 FT도이칠란드와 함께 독일의 100대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독일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16일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0여명이 대부분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이끄는 정부에 불만을 터뜨렸다.장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구조개혁 조치가 조속히 단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낸 독일 경영인들은 정부가 개혁 의지를보이지 않는다며 재집권한 슈뢰더 정권에 불신을 나타냈다.독일 경제는 현재 10%에 육박하는 실업률과 0.2%에 불과한 성장률 등으로 심각한 상황이다.지난주 신용평가 기관들도 일제히 독일의 최상위 신용등급에 의문을 표시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자매사인 FT도이칠란드와 함께 독일의 100대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독일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16일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0여명이 대부분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이끄는 정부에 불만을 터뜨렸다.장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구조개혁 조치가 조속히 단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낸 독일 경영인들은 정부가 개혁 의지를보이지 않는다며 재집권한 슈뢰더 정권에 불신을 나타냈다.독일 경제는 현재 10%에 육박하는 실업률과 0.2%에 불과한 성장률 등으로 심각한 상황이다.지난주 신용평가 기관들도 일제히 독일의 최상위 신용등급에 의문을 표시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2002-1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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