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공동브랜드’ 뜬다

자치구 ‘공동브랜드’ 뜬다

입력 2002-12-14 00:00
수정 200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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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의 ‘공동 브랜드’가 뜨고 있다.

강북구는 13일 자체 개발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리노빌(RINOVIL)’2호점을 오는 17일 수유시장내 상설 전시판매장에 개설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강북구민회관 별관에 개설한 1호점이 교통불편 등 불리한 여건에서도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내년에는 3,4호점도 추가 개설된다.

리노빌 매장에서는 시중가보다 평균 30∼40%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2호점 개점을 기념해 5%의 할인행사도 함께 펼친다.현재 14개 업체가 리노빌 상표를사용해 성인의류,가죽제품,유아복,골프웨어,침구류 등 30여개 품목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용산구는 미르빌(MIRVIL),가비앙(GAVIANT),틴빅(TINVIC) 등 품목별 3종류의 상표를 개발,69개업체가 사용하는 등 공동 브랜드 참여가 활발하다.이 제품들은 구민회관내 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을 비롯해 사이버 중소기업관,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등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성북구의 브랜드 ‘트리즘(TRIZM)’도 날로 인기를 더해 구청광장과 장위동 창업벤처센터 등 2곳에 매장이 들어섰고 현재 44개업체에서 96개 품목을 팔고 있다.

이밖에도 양천구가 개발한 ‘해와 내’라는 공동브랜드로 16개 업체에서 양말·완구 등을 생산,지역내 대형 할인 매장에서 판매고를 올리는 등 자치단체가 개발한 공동 브랜드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자치단체들은꼼꼼한 제품선정,홍보강화,판로개척 등에 적극성을 보여 공동 브랜드의 이미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치단체 공동브랜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2-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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