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빼놓고는 글로벌 경영을 논하지 말라.’
세밑 대기업 총수들의 중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글로벌 경영의 핵심축이 될 중국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SK
손길승(孫吉丞) SK회장은 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현지법인인 SK차이나의사업현황을 직접 점검했다.올들어 6번째 중국 방문이다.SK는 1999년 베이징에 이어 지난해 상하이에서 CEO세미나를 열고 중국에 또하나의 SK그룹을 만든다는 중국진출 전략을 결정했다.
그 일환으로 설립된 SK차이나는 정보통신,생명과학,에너지·화학(도로 및자동차 관련사업 포함)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손 회장 등 국내 최고경영진이 수시로 중국을 오가며 ‘총수 마케팅’으로 현지법인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원(崔泰源) SK㈜회장도 올들어 세번이나 중국을 방문했다.특히 최측근인사 한명을 현지에 상주시키며 SK차이나의 사업전략을 돕고 있다.
관계자는 “손 회장 등이 중국사업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은 그룹 제2성장의기회를 중국에서 찾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설명했다.
◆LG
지난 2월 중국 현지에서 ‘일등LG’ 구현방안 등을 구상했던 구본무(具本茂) LG회장도 곧 중국을 다시 방문,중국정부 관계자 등과 회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10개 생산법인 등의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현지법인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계획도 잡혀 있다.구 회장은 특히 이번 방문기간중생산거점 확대와 연구개발(R&D),우수인재 확보를 포함한 현지화 작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도 중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와 관련,이 회장은 오는 6∼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사업 전략회의’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예정보다 빨리 일본에서 돌아왔다.
이 회장은 이형도(李亨道) 중국법인 회장 주재로 국내 계열사 간부들과 30여명의 현지법인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열고 중국 사업전략 등과관련된 자신의 구상을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 세계경제가 중국시장을 제외하고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 중국 생산기지를 토대로 한 세계시장 진출강화 방안 등을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올해 75억달러로 예상되는 중국내 매출규모를 내년 10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이처럼 연말을 맞아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중국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챙기는 것은 그만큼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해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세밑 대기업 총수들의 중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글로벌 경영의 핵심축이 될 중국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SK
손길승(孫吉丞) SK회장은 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현지법인인 SK차이나의사업현황을 직접 점검했다.올들어 6번째 중국 방문이다.SK는 1999년 베이징에 이어 지난해 상하이에서 CEO세미나를 열고 중국에 또하나의 SK그룹을 만든다는 중국진출 전략을 결정했다.
그 일환으로 설립된 SK차이나는 정보통신,생명과학,에너지·화학(도로 및자동차 관련사업 포함)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손 회장 등 국내 최고경영진이 수시로 중국을 오가며 ‘총수 마케팅’으로 현지법인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원(崔泰源) SK㈜회장도 올들어 세번이나 중국을 방문했다.특히 최측근인사 한명을 현지에 상주시키며 SK차이나의 사업전략을 돕고 있다.
관계자는 “손 회장 등이 중국사업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은 그룹 제2성장의기회를 중국에서 찾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설명했다.
◆LG
지난 2월 중국 현지에서 ‘일등LG’ 구현방안 등을 구상했던 구본무(具本茂) LG회장도 곧 중국을 다시 방문,중국정부 관계자 등과 회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10개 생산법인 등의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현지법인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계획도 잡혀 있다.구 회장은 특히 이번 방문기간중생산거점 확대와 연구개발(R&D),우수인재 확보를 포함한 현지화 작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도 중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와 관련,이 회장은 오는 6∼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사업 전략회의’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예정보다 빨리 일본에서 돌아왔다.
이 회장은 이형도(李亨道) 중국법인 회장 주재로 국내 계열사 간부들과 30여명의 현지법인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열고 중국 사업전략 등과관련된 자신의 구상을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 세계경제가 중국시장을 제외하고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 중국 생산기지를 토대로 한 세계시장 진출강화 방안 등을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올해 75억달러로 예상되는 중국내 매출규모를 내년 10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이처럼 연말을 맞아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중국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챙기는 것은 그만큼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해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2-12-0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