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區의원 초대석/ 최재무 구로구의장

市·區의원 초대석/ 최재무 구로구의장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2002-11-22 00:00
수정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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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이 있는 주민은 의회로 연락주십시오.주민의 손발이 되겠습니다.”

구로구의회 최재무(53)의장은 21일 “의원은 주민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할수 있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심부름꾼임을 강조했다.

28년째 신도림동에서 살고있는 최 의장의 이같은 의원상은 특위 구성에서 뚜렷이 드러난다.해마다 장마철이면 물난리를 겪어야했던 구로구가 지난 장마때 물난리를 겪지 않은 것.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빗물펌프장이나 양수기 가동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관내 하수관을 청소하는 등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폈기 때문이다.

구로구 의회는 ‘공무원관'도 신선하다.일 잘하는 공무원은 의회가 격려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를 위해 의회는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공무원도 표창하기 위해 조례까지 제정했다.올해 수해예방에 공이 큰 구청 치수과장과 지난해 청소행정을 잘해 깔끔한 동네만들기에 공로가 많은 청소행정과를 표창했다.

4선인 최 의장은 “집행부를 무조건 비판만 하는 의회가 아니라 집행부의 장점은 격려할 줄 아는 품위있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회의 이같은 열린 생각은 자신들에 대한 채찍질에서도 드러난다.

구 의회는 의회청사가 없어 임대건물을 사용중인데 상임위원장을 위한 사무공간이 따로 없다.

이러다 보니 의원들이 의장·부의장 사무실을 오가며 모임을 갖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

하지만 그는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세미나를 여는 등 주어진 여건하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주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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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박현갑기자
2002-11-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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