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움직임/ “타시·군은 어떻게…” 눈치작전

지자체 움직임/ “타시·군은 어떻게…” 눈치작전

입력 2002-11-20 00:00
수정 200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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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은 행자부 장관실 점거 농성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연가파업 관련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징계나 징계 요청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등 노조를 자극시키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역력해 이달 내 징계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남도는 점거 공무원 2명(진주·사천시 각 1명)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가 징계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달 중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도는 연가파업 관련 중징계 대상자에 대해 20일까지 징계 요청을 하도록 시·군에 통보했으나 지역마다 사정이 달라 다음달쯤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18일 인사위가 노조원들의 항의 농성으로 무산돼 난처해진 부산시는 빠른시일 내 다시 인사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만 밝힐 뿐 노조의 반발을 의식한 듯 일정은 함구하고 있다.연가 투쟁에 참여한 중징계 대상자(부산시 1명,기장군 1명)의 징계도 감사관실과 구에서 요청이 올라오지 않아 불투명한 상태다.

울산의 경우 징계 거부를 선언한 동·북구를 제외한 구·군은 행자부 지침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사 중이나 다음달로 넘어갈 전망이다.

강원도 내 시·군들은 “행자부 지침은 따르겠지만 강원도 감사 등이 겹쳐 이달 말까지 징계를 결정하기에는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며 징계 대상자 구분만 해놓았을 뿐 타 시군의 눈치를 보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점거 및 연가파업 참여 직원 25명(본청 2명,자치구 23명)을 최근징계위에 함께 회부,조만간 회의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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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종합·정리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2-11-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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