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부동산 공약’ 인기 1위는 “분양가 30% 인하”

대선후보 ‘부동산 공약’ 인기 1위는 “분양가 30% 인하”

입력 2002-11-20 00:00
수정 200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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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부동산관련 공약 가운데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지지를 받고있는 항목은 ‘분양가 인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뱅크가 네티즌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선을 앞두고 각당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중 집값 안정을 위해 꼭 실천돼야 할 공약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5%가 ‘분양가 30% 인하’를 꼽았다.

2위는 19.1%가 지지한 ‘서민주택 공급 확대’가 차지했다.이어 19%가 ‘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신도시 개발’을 꼽았다.‘행정수도 지방 이전’은 12.2%였다.‘분양가 인하’와 ‘서민주택 공급확대’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것은 시간이 갈수록 분양가가 치솟고 부유층만을 위한 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늘면서 서민들이 깊은 소외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높은 분양가가 매매가를 끌어올리고 이것이 다시 분양가 인상의 잣대로 이용되는 현실에 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건설업체들의 수익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분양가 30% 인하 공약이 과연 실현 가능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또 “대선후보들이 현실적이면서도 서민을 생각할 줄 아는 부동산 공약을 내놓길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2-11-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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