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민주연대 최배근 대표 “비리 밝혀낸 시민의 힘”

하남민주연대 최배근 대표 “비리 밝혀낸 시민의 힘”

입력 2002-11-18 00:00
수정 2002-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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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감사청구에 적극 나선 하남시민의 힘으로 에코타운 특혜 의혹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사상 첫 주민감사청구로 경기도가 하남 도시개발공사 특별감사에 나서게 한 하남민주연대 최배근(崔培根·44·건국대 교수) 대표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우연산업은 도시개발공사에서 손을 떼고,이익금 전액을 시의 재정으로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현 이교범 시장은 당시 시의회 의장이었다.”면서 “전 시장이 벌인 일이라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우연산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남시가 감사 결과에 따른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현 시장에 대해서도 법적인 대응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최 교수는 경기도 감사 과정에서 느낀 불만도 털어놨다.

최 교수는 “경기도 특별감사팀이 의혹을 제기한 하남민주연대가 운영하는 민들레학교가 ‘하남시로부터 6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감사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민들레학교는 저소득층·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이 방과 후 공부할 수 있게 꾸민 대안학교이다.최 교수는 “엉뚱한 사업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도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민주연대가 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에 감사팀이 이들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흠집을 내려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지난 99년 부실하게 운영된 하남 환경박람회에 대해서 납세자 소송을 이끌고,최근 하남 덕풍지구개발에 대해서도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최 교수는 “하남지역에서 특혜로 얼룩지는 이권사업의 고리를 완전히 끊을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하남 박지연기자 anne02@

2002-11-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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