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주부들 만세’
전남 해남군에 사는 주부 8명이 지난달 있은 제16회 대한민국 서예공모 대전에서 무더기로 입선해 다음달 상을 받는다.
입상자들은 모두 군 여성회관 서예반 수강생들이다.입선에는 김순자·윤수정·백경자·강정이·신미란·정경희씨이고 장려상에는 최화택·김영아씨 등이다.
이들의 필력은 2년에서 길게는 5년이다.정식 수업은 일주일에 두번이지만 거의 날마다 빠지지 않고 출석해 하루 2∼3시간씩 마음을 가다듬고 묵향에 빠져들었다.
97년 9월에 문을 연 여성회관에는 3개월마다 20명씩 주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나 순서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성회관 전영희(45·6급) 관장은 “생활에 쫓기던 주부들이 자기만의 시간에 정성들여 글씨를 적어가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남 남기창기자 kcnam@
전남 해남군에 사는 주부 8명이 지난달 있은 제16회 대한민국 서예공모 대전에서 무더기로 입선해 다음달 상을 받는다.
입상자들은 모두 군 여성회관 서예반 수강생들이다.입선에는 김순자·윤수정·백경자·강정이·신미란·정경희씨이고 장려상에는 최화택·김영아씨 등이다.
이들의 필력은 2년에서 길게는 5년이다.정식 수업은 일주일에 두번이지만 거의 날마다 빠지지 않고 출석해 하루 2∼3시간씩 마음을 가다듬고 묵향에 빠져들었다.
97년 9월에 문을 연 여성회관에는 3개월마다 20명씩 주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나 순서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성회관 전영희(45·6급) 관장은 “생활에 쫓기던 주부들이 자기만의 시간에 정성들여 글씨를 적어가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남 남기창기자 kcnam@
2002-11-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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