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대중교통 애완견 동승 삼가야

독자의 소리/ 대중교통 애완견 동승 삼가야

입력 2002-11-02 00:00
수정 200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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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애완견이라면 흔히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연상하지만 셰퍼드 등 덩치가 크고 무서운 종류의 애완견도 있다.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귀엽게 느낄지 모르지만 우리 주변에는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특히 노약자나 임산부,유아 등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애완견을 데리고 타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그것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조성과 유해동물관리소홀에 해당하는 기초질서 위반행위이다.

지난주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다 시외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옆 사람이 데리고 탄 애완견에 아들이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울고 있는 아들을 한창 달래고 있는데,정작 애완견 주인은 미안한 기색은 커녕 다짜고짜 아이가 잘못해서 물린 것 아니냐며 화를 냈다.

부득이 애완견과 함께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개인승용차를 이용하는 등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공중도덕 의식을 내면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대만[금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2002-11-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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