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직전 주의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하지만 종합주가지수는 650선,코스닥지수는 47선을 유지해 시세 분기점이라 할 수있는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냈다.지난주 장세의 특징은 급등 이후의 조정장세에서 주가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해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의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하는 바람에 프로그램매매가 수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이번 주 장세의 변수로는 첫째,시중자금의 증시유입 지속 여부다.고객예탁금이 주가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8조 1500억원을 최저로 증가세를 나타내 9조 3000억원 선까지 다다른 것이다.공모주 청약 열기도 일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주식형 수익증권으로도 미미하나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반도체 가격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D램(256메가)가격이 개당 8달러를 넘어서 지난 3월의 최고가인 8.3달러에 근접하고 있다.이를 상향 돌파한다면 반도체 관련주들이 한 단계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셋째,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런 추세를 이탈할 경우 약세국면 진입을 예상해야 한다.
이번주에는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주가지수 680선,코스닥지수 53선) 사이의 박스권 장세를 상정하고 이들을 각각 하향 돌파할 경우에는 매도,상향 돌파하면 매수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이번 주 장세의 변수로는 첫째,시중자금의 증시유입 지속 여부다.고객예탁금이 주가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8조 1500억원을 최저로 증가세를 나타내 9조 3000억원 선까지 다다른 것이다.공모주 청약 열기도 일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주식형 수익증권으로도 미미하나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반도체 가격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D램(256메가)가격이 개당 8달러를 넘어서 지난 3월의 최고가인 8.3달러에 근접하고 있다.이를 상향 돌파한다면 반도체 관련주들이 한 단계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셋째,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런 추세를 이탈할 경우 약세국면 진입을 예상해야 한다.
이번주에는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주가지수 680선,코스닥지수 53선) 사이의 박스권 장세를 상정하고 이들을 각각 하향 돌파할 경우에는 매도,상향 돌파하면 매수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2002-10-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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