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삼양선 지하철로 건설”강북구, 경전철 계획 변경등 5개현안 건의

“미아·삼양선 지하철로 건설”강북구, 경전철 계획 변경등 5개현안 건의

입력 2002-10-24 00:00
수정 200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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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로 추진되고 있는 강북의 미아·삼양선이 지하철로 건설될 전망이다.또 강북구에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신설을 위해 공원부지 해제 등이 검토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23일 구청을 처음 방문한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가지 지역현안 해소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김 구청장은 “미아·삼양선의 경전철계획 발표이후 가시적인 후속 조치가 없는 데다 지상으로 건설하면 삼양로 차선이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돼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미아동∼수유동∼삼각산역∼방학역∼상계를 잇는 지하철로 변경해 달라.”고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현재 관내 고등학생수가 1만 4900여명인 데 반해 고교는 5곳(정원 7241명)에 불과해 나머지 학생들은 인근 종로·성북구 등지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번2동 산16 일대 8565평과 번3동 산28의8 일대 1만 6000평의 공원용지를 학교부지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서울시가 구상중인 시정운영 4개년 계획에 ‘시립 삼각산 역사박물관 건립’을 포함시켜 줄 것과 미아3동 시유지 600여평에 100병상 규모의 ‘시립노인요양센터’건립을 제의했다.

이와 함께 미아 6·7동 구민건강관리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의 연내지원와 구청사 건립지원금 상향조정 등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강북구를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이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자.”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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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0-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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