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人事행정시대 열린다

전자人事행정시대 열린다

입력 2002-10-18 00:00
수정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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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전자인사행정시대가 열린다.기관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관련 자료를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공무원 스스로 잘못된 인사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는 17일 ‘전자인사관리시스템’(PPSS)을 오는 11월부터 31개 중앙부처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가 개발한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은 전국 모든 공무원들의 인사기록을 입력한 뒤 정책결정자와 정부기관,기관별 인사담당자,개별 공무원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인사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고안됐다.

공무원 채용에서 승진,급여,퇴직에 이르기까지 97개의 최신 인사자료가 수작업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인사권자인 기관장은 승진·전보 등 의사결정에 앞서 직접 나이,성별,경력,학위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인사 대상자들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또 일반 공무원도 지금까지는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자신의 인사자료를 직접 점검해 잘못된 부분을 수정할 수도 있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장·휴가를 신청할 경우에는 일일이 총무과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전자인사관리시스템 구축에는 총 2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단계 사업이 완전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는 16개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에도 보급돼 약 26만명의 공무원이 이용하게 된다.

인사위 관계자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그동안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걸리던 공무원에 대한 각종 현황과 각종 통계,인사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집계,분석할 수 있게 된다.”면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인사정책의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2-10-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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