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도 부익부 빈익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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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0-17 00:00
수정 200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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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계좌당 1억원이 넘는 뭉칫돈 예금 규모가 올들어 급증,162조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거액 계좌당 평균 예금액은 5억원에 육박한다.특히 1억원 초과 거액 예금이 전체 저축성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진 반면 5000만원 이하 예금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자산의 빈부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조짐으로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6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현황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1억원이 넘는 가계의 저축성예금규모는 지난 6월말 162조 778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5000만원 이하 예금은 같은 기간동안 4.0% 증가(187조원→195조원)에 그쳤다.또 1억원 초과 예금이 전체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말 40.5%에서 지난 6월 말에는 41.9%로 늘었지만 5000만원 이하 예금은 52.1%에서 50.2%로 줄었다.

1억원 초과 계좌수는 지난 6월말 현재 33만 9000개로 99년의 29만 1000개보다 16.5%(4만 8000개) 늘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2-10-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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