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최고위원 15일 소환

한광옥최고위원 15일 소환

입력 2002-10-11 00:00
수정 200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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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4000억원 지원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형사4부(부장 趙均錫)는 10일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을 15일 오후 3시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 통보한 만큼 일단 그의 주장을 듣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한 최고위원측은 “검찰에 출석하겠지만 당사자가 직접 출두할지는 변호인단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 산업은행 총재 엄낙용(嚴洛鎔)씨가 한 최고위원의 대출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2000년 6∼8월을 전후한 기간 한 최고위원의 통화기록 내역을 뽑아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또 2000년 6월 당시 현대상선 재무·회계담당 임직원과 대출 관련 산업은행 결재라인에 있던 박상배 부총재와 정영택 전 기업금융 실장,이강우 전 현대팀장 등도 참고인 자격으로 함께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현재 신병치료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전 현대상선 사장 김충식(金忠植)씨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족 등을 통해 조기귀국 여부 등을 타진 중이다.

조태성기자cho1904@

2002-10-1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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