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각 자치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25개 자치구는 사회복지시설에 수용중인 65세 이상 노인,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의 의료보호대상자 등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의 일반 주민에게는 약값에 해당하는 3450원을 받고 접종을 해주고 있다.
이에 해당되는 접종 대상자는 자치구마다 평균 1만여명에서 2만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일반 동네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일반인과 똑같이 1인당 1만 3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로 인해 자치구마다 연일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하루평균 2000∼3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보통 몇시간씩 기다려야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자치구 보건소마다 접종 가능한 의료진은 10여명에 불과해 겨울철이면 1만∼2만명을 상대로 예방접종을 하느라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각자치구 보건소는 무료접종 대상자들의 접종비용을 동네 병·의원에 지원해 주는 방법 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이달 들어 25개 자치구는 사회복지시설에 수용중인 65세 이상 노인,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의 의료보호대상자 등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의 일반 주민에게는 약값에 해당하는 3450원을 받고 접종을 해주고 있다.
이에 해당되는 접종 대상자는 자치구마다 평균 1만여명에서 2만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일반 동네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일반인과 똑같이 1인당 1만 3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로 인해 자치구마다 연일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하루평균 2000∼3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보통 몇시간씩 기다려야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자치구 보건소마다 접종 가능한 의료진은 10여명에 불과해 겨울철이면 1만∼2만명을 상대로 예방접종을 하느라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각자치구 보건소는 무료접종 대상자들의 접종비용을 동네 병·의원에 지원해 주는 방법 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0-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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