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승수(韓昇洙) 의원의 9일 입당으로,한나라당의 의원영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한 의원의 입당은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자민련과의 연대추진은 없다.”고 천명한 이후의 일이어서,“한나라당이 개별 또는 집단영입으로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최근 자민련과의 연대추진설과 관련,당내에서 ‘당 대 당 연대’와 ‘개별 영입’ 의견이 팽팽히 맞섰던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더구나 요즘에는 자민련 의원 5∼6명과 충청지역 자치단체장에 대한 집중 접촉설이 나돌고,여기에 자민련 탈당파인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 의원과 신경식(辛卿植) 의원 등 지역의원들이 가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같은 추론은 한나라당의 자민련 의원 물밑 영입작업은 이미 지난해 완료됐다는 정치권 풍설과도 무관치 않다.당시 한나라당은 정계개편에 대비,상당수 자민련 의원과 개별접촉을 갖고 입당을 확약받았으나 ‘의원 빼가기’에 대한 비난 등 역풍을 우려,입당 시기를 미뤘다는 얘기였다.
이지운기자 jj@
특히 최근 자민련과의 연대추진설과 관련,당내에서 ‘당 대 당 연대’와 ‘개별 영입’ 의견이 팽팽히 맞섰던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더구나 요즘에는 자민련 의원 5∼6명과 충청지역 자치단체장에 대한 집중 접촉설이 나돌고,여기에 자민련 탈당파인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 의원과 신경식(辛卿植) 의원 등 지역의원들이 가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같은 추론은 한나라당의 자민련 의원 물밑 영입작업은 이미 지난해 완료됐다는 정치권 풍설과도 무관치 않다.당시 한나라당은 정계개편에 대비,상당수 자민련 의원과 개별접촉을 갖고 입당을 확약받았으나 ‘의원 빼가기’에 대한 비난 등 역풍을 우려,입당 시기를 미뤘다는 얘기였다.
이지운기자 jj@
2002-10-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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