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작품 서울서 본다 - 시립미술관 12월부터 전시회

밀레 작품 서울서 본다 - 시립미술관 12월부터 전시회

입력 2002-10-08 00:00
수정 200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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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풍경을 목가적으로 그린 ‘만종’‘이삭줍기’등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작품이 서울시립미술관에 전시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 한국지부 등은 오는 12월13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밀레전-Millet After Millet’전을 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밀레의 대표작인 유화 ‘자비심(라 샤리테)’을 비롯해 판화·드로잉 등 70여점과,밀레에게 영향을 준 신고전주의파 다비드,밀레로부터 영향을 받은 천재화가 고흐와 세잔 등의 유화와 판화 56점 등 모두 130여점을 소개한다.아쉽게도 ‘만종’과 ‘이삭줍기’는 이번 전시에서 빠진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밀레 자신이 대표작으로 손꼽은 ‘자비심’.‘자비심’은 1860년대 미국의 자산가인 밴더빌트 가에 1000프랑에 팔린 후 행방불명됐다가 2000년에 발견돼 세계 미술계를 뒤흔든 작품이다.

지난해 일본 메르시안 뮤지엄에서 처음 공개된 후 한국에서 두번째로 미술팬들을 만난다.

‘자비심’은 농가로 구걸을 하러온 문 밖의 거지에게,농부의 아내가 딸을 시켜 빵을 건네주도록 하는 서정적인 작품이다.(02)2124-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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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기자
2002-10-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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