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 연합) 일본 에도(江戶)시대 조선통신사 연구의 권위자인 재일 한인 사학자 신기수씨가 5일 오사카(大阪)의 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71세.
일본 교토(京都) 태생인 신씨는 한·일 양국간 역사·문화 교류에 헌신해왔으며 특히 17∼19세기의 에도시대에 조선과 일본을 12차례 오간 사절단의 발자취를 추적한 영화를 제작하는 등 조선통신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신씨는 또 일제 식민통치시대 한국인 노동자들의 저항운동에 대한 기록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신씨는 일본에 한국 문화를 전파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을 서울 등 한국의 7개 도시와 도쿄 등 일본내 15개 도시에서 재현하는 ‘2001 평화의 행진’ 추진위원을 맡기도 했다.
일본 교토(京都) 태생인 신씨는 한·일 양국간 역사·문화 교류에 헌신해왔으며 특히 17∼19세기의 에도시대에 조선과 일본을 12차례 오간 사절단의 발자취를 추적한 영화를 제작하는 등 조선통신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신씨는 또 일제 식민통치시대 한국인 노동자들의 저항운동에 대한 기록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신씨는 일본에 한국 문화를 전파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을 서울 등 한국의 7개 도시와 도쿄 등 일본내 15개 도시에서 재현하는 ‘2001 평화의 행진’ 추진위원을 맡기도 했다.
2002-10-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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