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에피소드까지 중계할게요”

“선수들 에피소드까지 중계할게요”

입력 2002-09-28 00:00
수정 200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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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에서 다루는 선수들간의 경쟁이나 새로 탄생하는 기록 말고도 재미있는 뒷이야기까지 챙겨서 전하겠습니다.”

부산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KBS 여성 메인MC로 아나운서 최원정(사진·27·공채 26기)씨가 발탁됐다.당장 29일 개막식부터 최승돈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그동안 아시안게임 메인MC는 남자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맡아온데다 입사 3년째인 신인이 파격적으로 기용돼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도전!골든벨’MC를 맡으면서 유명해진 그는 뛰어난 체력과 ‘씩씩한’이미지 덕에 여성 아나운서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스포츠게임 중계의 중심에서 일해왔다.지난 4월 여성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KBS배 리듬체조 경기의 중계를 맡았으며,마라톤대회는 물론 월드컵대회 때도 헬기를 타고 공중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중계에서는 여성 MC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용어차이 등으로 빚어진 남북 선수간의 에피소드는 물론 참여하는데 의미를 둔 제3국 선수들의 마음까지 빠뜨리지 않고 생생하게 전할 거예요.”

주현진기자 jhj@

2002-09-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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