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1단계 107만평 택지지구 지정 1만2500가구 2006년 첫 입주

아산신도시 1단계 107만평 택지지구 지정 1만2500가구 2006년 첫 입주

입력 2002-09-26 00:00
수정 200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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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도시 1단계 지구 107만평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원과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이 지구는 내년에 착공,2006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이곳에는 주택 1만 2500가구와 공공기관이 들어선다.공공기관 가운데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 등이 입주한다.

건교부는 순천향대학이 2단계 대학지구로 이전하기 위해 부지공급협약을 맺었으며,연세대 등 수도권의 4∼5개 대학도 일부 교육시설을 이전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수도권의 공공기관과 대학,기업들의 이전을 돕기 위해 사업실시계획·택지공급계획을 직접 승인할 방침이다.

활발한 기업유치를 위해 다음달 2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산 신도시는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876만평이 개발돼 17만 5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주택을 특별공급하고,이전 기관이 근로자 주택을 지을 경우 주택기금을 지원키로 했다.정기 통근자에게는 고속철도요금을 50% 깎아주고,서울∼천안간 셔틀열차를 운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9-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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