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확대냐,요금 인하냐.’
이상철(李相哲) 정보통신부장관이 IT산업 투자확대와 휴대폰 요금인하 문제를 두고 고심중이다.이동통신업체의 수익을 감안하면 큰 폭의 요금인하가 불가피하지만,이 돈을 투자쪽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이장관은 요즘 IT분야 투자확대와 관련,목청을 높이고 있다.
18일에는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통 3사로부터 출연금을 거둬 연내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펀드를 IT기술 개발을 비롯해 앞으로 거대 시장으로 떠오를 홈 디지털서비스,디지털영화 등에 투자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즉 이통업계의 이익을 모두 요금인하로 연결하기보다는 일정 부분은 기술개발에 투자해 ‘IT강국’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뜻이다.대신 요금인하는 오는 12월에 소폭으로 할 것임을 내비쳤다.물가당국의 요청에 마지못해 내리기는 하지만 미국 등 세계 ‘IT강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확실한 투자를 해둬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업계를 두둔한다.’는 오해도 감수하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이 장관의 IT분야 투자에 대한 소신을 여론과 시장이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줄 것인지 주목된다.
정기홍기자 hong@
이상철(李相哲) 정보통신부장관이 IT산업 투자확대와 휴대폰 요금인하 문제를 두고 고심중이다.이동통신업체의 수익을 감안하면 큰 폭의 요금인하가 불가피하지만,이 돈을 투자쪽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이장관은 요즘 IT분야 투자확대와 관련,목청을 높이고 있다.
18일에는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통 3사로부터 출연금을 거둬 연내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펀드를 IT기술 개발을 비롯해 앞으로 거대 시장으로 떠오를 홈 디지털서비스,디지털영화 등에 투자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즉 이통업계의 이익을 모두 요금인하로 연결하기보다는 일정 부분은 기술개발에 투자해 ‘IT강국’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뜻이다.대신 요금인하는 오는 12월에 소폭으로 할 것임을 내비쳤다.물가당국의 요청에 마지못해 내리기는 하지만 미국 등 세계 ‘IT강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확실한 투자를 해둬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업계를 두둔한다.’는 오해도 감수하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이 장관의 IT분야 투자에 대한 소신을 여론과 시장이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줄 것인지 주목된다.
정기홍기자 hong@
2002-09-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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