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금 감사자료 첫 열람

공자금 감사자료 첫 열람

입력 2002-09-18 00:00
수정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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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국정조사와 관련,감사원의 자료제출 거부 등을 문제삼아 한나라당이 국감 거부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특별위원회’(공조위) 소속 입법조사관 등이 17일 감사원을 방문,공적자금 관련 감사자료 등을 처음으로 열람했다.

공조위 소속 박종근(朴鍾根·한나라당) 의원 보좌관 등 한나라당과 민주당의원 보좌관과 입법조사관 등 19명은 이날 오후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공적자금 관련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열람했다.공개된 자료는 ‘공적자금 운용 및 감독실태 감사결과 보고서’로 A4용지 34권(권당 500여쪽) 분량으로,공적자금 관련 100여개 기관의 156조원대 공적자금 집행계획 결정 및 사용내역 등에 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를 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적자금 관련 감사자료는 워낙 방대한 데다 개인신상이나 기업의 신용문제 등과 관련돼 외부 공개가 곤란한 자료들이지만 열람을 허용했다.”면서 “이후에도 국회의원이 자료열람을 요구할 경우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한나라당은 지난11일 공적자금 관련 감사자료의 제출을 거부했다며 감사원장 등을 고발했다.

이날 열람과정에서는 자료의 복사 여부를 놓고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감사원 관계자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2-09-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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