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안 바닷가의 수확기에 접어든 볏논 20%에서 낟알이 여물지 못하고 말라 죽는 흑·백수병이 번져 수확 자체를 포기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해안가는 보리를 베어 내고 이모작으로 벼를 심은 중·만생종(전체 논의 85%)이 대부분이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루사’로 소금기가 묻어 있는 강한 바닷바람이 이삭 패는 시기에 집중되면서 벼 이삭의 낟알이 말라 쭉정이가 되는 흑·백수병이 5만 5629㏊에서 발생,전체 논(21만 2967㏊)의 26.0%에 이르고 있다.
흑·백수병은 뿌리에서 올라오는 수분량보다 증발량이 많아 낟알이 흑·백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섬으로 된 신안군이 9137㏊로 도내에서 피해가 가장 크다.이어 나주 8145㏊,함평 5806㏊,해남 4371㏊,영광 4607㏊,보성 4108㏊등의 순이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볏논은 이모작 지역으로 이삭이 막 올라오던 때에 맞춰 강풍이 불면서 이 같은 피해가 커지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특히 해안가는 보리를 베어 내고 이모작으로 벼를 심은 중·만생종(전체 논의 85%)이 대부분이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루사’로 소금기가 묻어 있는 강한 바닷바람이 이삭 패는 시기에 집중되면서 벼 이삭의 낟알이 말라 쭉정이가 되는 흑·백수병이 5만 5629㏊에서 발생,전체 논(21만 2967㏊)의 26.0%에 이르고 있다.
흑·백수병은 뿌리에서 올라오는 수분량보다 증발량이 많아 낟알이 흑·백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섬으로 된 신안군이 9137㏊로 도내에서 피해가 가장 크다.이어 나주 8145㏊,함평 5806㏊,해남 4371㏊,영광 4607㏊,보성 4108㏊등의 순이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볏논은 이모작 지역으로 이삭이 막 올라오던 때에 맞춰 강풍이 불면서 이 같은 피해가 커지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2-09-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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