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픽업등에 2조원 투자 세계 1등 3개제품 육성”

“光픽업등에 2조원 투자 세계 1등 3개제품 육성”

입력 2002-09-10 00:00
수정 200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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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오는 2007년까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고밀도 인쇄회로기판,광(光)픽업 등 3개 제품을 세계 1위 제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이들 제품은 첨단IT 및 디지털가전의 핵심소재로 쓰인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 등 3개 제품에 앞으로 5년동안 2조원을 투자,2007년 전체 매출목표 9조원의 50%인 4조 5000억원을 달성하는 내용의 미래사업전략을 9일 발표했다.3개 제품의 올 매출은 전체의 36% 수준인 1조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사업장을 1위 제품위주로 재편한다는 방침아래 고주파와 광(光)박막기술을 응용한 6개 사업을 ‘차세대 1위 후보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차세대 1위 후보군에는 ▲디지털 튜너 ▲무선 네트워크 모듈(무선LAN ▲화상센서 모듈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해외 우수인력을 적극 영입하고 산학프로그램을 통한 내부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중앙연구소내 ‘선행기술 개발팀’을 가동,R&D(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박건승기자 ksp@

2002-09-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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