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노조 결성

서울시 공무원노조 결성

입력 2002-09-04 00:00
수정 200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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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대표 박관수)가 내년 초까지 공무원노조를 만들겠다고 선언,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직장협의회는 3일 시 홈페이지에 “서울시가 하나되어 보다 큰 힘을 모아 하위직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와 인식을 해소하고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시 본청과 본부,사업소 자치구를 아우르는 ‘서울시공무원노조’를 출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직장협의회로는 하위직의 권익보호에 한계를 느껴 노조를 만들기로 한 것”이라면서 “지난 3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이상이 노조 설립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노선을 달리하는 순수 일반직공무원 중심으로 노조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자치구,사업소 등에는 4만여명이 직장협의회에 가입돼 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에 가입돼 있는일부 자치구도 흡수해 하나의 노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노조를 결성하려는 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이미 활동중인 전국공무원노조측 등과 주도권 싸움이 거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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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2002-09-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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