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추석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입력 2002-09-02 00:00
수정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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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과 행정자치부는 추석절을 앞두고 각각 공직기강 특별감찰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감사원은 2일부터 전국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석절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찰에서는 추석절 전후의 공직자 근무기강과 간부급 공직자의 복무동향 등을 감찰하고,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선 민원창구의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유관단체 및 하급기관으로부터 금품수수,뇌물성 접대 등을 받는 민·관폐 행위를 집중 적발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감사원은 이를 위해 비리 취약분야인 인사,시설공사,세무,환경,건축 등의 분야에 감사인력을 투입해 강도높은 직무감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4∼7일 추석 연휴와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업체에 대해서는 단전,단수를 요청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자부는 이 기간중 전기·가스안전공사 및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판매시설과 여객시설 등다중이용시설 304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일선 지자체에 백화점 및 상가,영화관,공연시설,버스·여객선터미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시달했다.

행자부는 관계법령을 위반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시설관리자 등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한전과 가스공사 등 관계기관에 단전,단수,가스 공급중단을 요청키로 했다.

조현석기자
2002-09-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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