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장애 골반체조 비아그라보다 효과

발기장애 골반체조 비아그라보다 효과

입력 2002-08-26 00:00
수정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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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연합) 남성 발기장애에 골반 체조가 비아그라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SZ)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쾰른대학교 의과대 비뇨기학과 프랑크 좀머 교수팀은 발기장애 환자에게 골반체조를 시킨 결과 80%가 성기 해면체 혈액 유입력이 크게 개선돼 발기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행된 유럽 비뇨기학회지에 게재했다.

좀머 교수팀은 발기장애 남성 120명을 3개 집단으로 나눈 뒤 첫번째 집단에는 골반체조를 시키고,두번째에는 필요할 경우 비아그라를 복용토록 하고,세번째 집단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을 먹인 뒤 발기상태를 조사했다.비아그라를 복용한 집단의 발기 성공률은 74%였으며 골반체조를 실시한 집단은 80%로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2002-08-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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