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사진·민주·뉴욕) 미국 상원의원이 미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힐러리 의원은 최근 전국 단위의 정치조직 구축에 착수했으며 남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업적을 적극 옹호하는 대신 조지W 부시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힐러리가 대선에 “출마하느냐,마느냐.”가 아니라“언제 출마하느냐.”가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힐러리 의원도 “국민은 여성의 대선 출마를 보고싶어 한다.”며 출마 의사를 숨기지 않아 출마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힐러리의 측근들은 그녀가 2008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믿고 있다.이들은 힐러리 의원이 2004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길 원하지만 부시 대통령이 이긴다면 2008년에 분명히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의원은 최근 자신을 지지하는 후원회를 통해 73명의 민주당 중간선거 후보들에게 60만달러를 지원,차차기를 위한 지원세력 확보에 나섰다.특히 민주당 대선경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주 후보지원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정치자금 모금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힐러리 의원은 지난 16일 한 인터뷰에서 2006년 임기가 만료되는 상원의원직을 끝까지 마치겠다는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2008년 출마설이 설득력을 더한다.
김균미기자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힐러리가 대선에 “출마하느냐,마느냐.”가 아니라“언제 출마하느냐.”가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힐러리 의원도 “국민은 여성의 대선 출마를 보고싶어 한다.”며 출마 의사를 숨기지 않아 출마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힐러리의 측근들은 그녀가 2008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믿고 있다.이들은 힐러리 의원이 2004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길 원하지만 부시 대통령이 이긴다면 2008년에 분명히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의원은 최근 자신을 지지하는 후원회를 통해 73명의 민주당 중간선거 후보들에게 60만달러를 지원,차차기를 위한 지원세력 확보에 나섰다.특히 민주당 대선경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주 후보지원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정치자금 모금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힐러리 의원은 지난 16일 한 인터뷰에서 2006년 임기가 만료되는 상원의원직을 끝까지 마치겠다는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2008년 출마설이 설득력을 더한다.
김균미기자
2002-08-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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