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쓰레기 400t댐방류로 수거 지연, 상수원 수질오염 우려

팔당댐 쓰레기 400t댐방류로 수거 지연, 상수원 수질오염 우려

입력 2002-08-16 00:00
수정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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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댐에 400여t의 각종 쓰레기가 쌓였으나 댐방류로 수거작업이 지연돼 상수원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팔당상수원관리소는 15일 경안천 등 한강수계에 쌓인 쓰레기를 제외하고 팔당댐 근처에 쌓여있는 쓰레기만 400여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충주댐 등 상류 댐들이 방류를 계속하면서 팔당댐 쓰레기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관리소측은 댐 방류로 쓰레기에접근하지 못해 수거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

팔당댐발전소는 상류지역 댐들의 방류가 계속됨에 따라 팔당댐의 방류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원관리소는 댐방류가 중지되면 즉시 청소선 5척 등을 투입,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2548t의 쓰레기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892t이 수거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팔당댐 쓰레기가 수질을 오염시킬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장기간 수거되지 못할 경우 상수원 수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8-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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