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스포츠마케팅 강화

제일제당, 스포츠마케팅 강화

입력 2002-08-16 00:00
수정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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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은 15일 스포츠 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스포츠 마케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제일제당은 박희정(22)선수가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빅애플 클래식대회에서 우승해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것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계열사인 CJ39쇼핑은 박선수와 고교생인 배경은(17),이선화(17)등 3명의 여자 프로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전담부서를 통해 오는 10월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 LPGA 골프대회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 파트에는 삼성 박세리 지원팀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포함돼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세워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2-08-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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