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이 두달 내리 한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성장세가 둔화됐다.
산업자원부는 11일 ‘7월 대형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통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7월에 비해 3.9%가,할인점은 2.4%가 각각 늘어났다고 밝혔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7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5월(10.3%)에 두자릿수로 올라섰던 증가율은 6월(4.2%)에 이어 두달 연속 한자릿수에 머물렀다.할인점도 6월(4.4%)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산자부는 “올초까지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주가하락 등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미국 자본시장 불안 등으로 5월 이후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8월도 큰 폭의 매출신장은 어렵지만 지난해 8월 매출이 저조했기 때문에 백화점과 할인점이 각각 8.6%,4.9%의 매출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산업자원부는 11일 ‘7월 대형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통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7월에 비해 3.9%가,할인점은 2.4%가 각각 늘어났다고 밝혔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7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5월(10.3%)에 두자릿수로 올라섰던 증가율은 6월(4.2%)에 이어 두달 연속 한자릿수에 머물렀다.할인점도 6월(4.4%)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산자부는 “올초까지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주가하락 등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미국 자본시장 불안 등으로 5월 이후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8월도 큰 폭의 매출신장은 어렵지만 지난해 8월 매출이 저조했기 때문에 백화점과 할인점이 각각 8.6%,4.9%의 매출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2002-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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