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자치구 설치 운영 ‘환경신문고’ 오염감시 ‘파수꾼역’ 톡톡

市·자치구 설치 운영 ‘환경신문고’ 오염감시 ‘파수꾼역’ 톡톡

입력 2002-08-10 00:00
수정 200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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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설치,운영중인 ‘환경신문고’가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올 상반기 환경신문고 신고건수는 3만 3441건(하루평균 1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7298건(〃 150건),2000년 1만 880건(〃 104건)에 비해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신고건수를 내용별로 보면 대기 분야가 2만 2868건(68.4%)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분야 1만 349건(30.9%),수질 분야 104건(0.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동차 매연신고는 1만 8072건으로 대기분야의 79%,전체 신고건수의 54%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전화가 1만 3872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2231건,비디오촬영 등 모사전송 1065건 등으로 기존의 엽서 중심의 신고방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신고내용을 조사해 26건을 고발하고 4364건(13.1%)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자동차매연 등 1만 9896건(59.5%)은 개선권고 조치했다. 이들 행정기관들은 올해 2137만여원을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고사실이 확인될 경우 쓰레기 무단투기는 물론 자동차 매연신고 등 환경관련 분야도 현금 및 전화카드,지하철정액권,문화상품권 등의 포상금을신고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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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2002-08-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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