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체제’ 본궤도에, 서울시 서기관 인사 안팎

‘이명박체제’ 본궤도에, 서울시 서기관 인사 안팎

입력 2002-08-07 00:00
수정 2002-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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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단행된 서울시의 지방서기관(4급)인사로 이명박(李明博) 체제가 본궤도에 올랐다.

앞으로도 5급이하 직원들의 인사가 남아 있지만 공약 등 앞으로 비중을 두고 추진할 주요 업무를 책임지고 끌고갈 실무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시정을 추스르게 된 것이다.특히 교통관리실의 대폭 물갈이와 지역균형발전추진단의 인사는 그동안 수면 아래서 맴돌던 이 시장 역점 사업들의 본격 시동을 의미한다.

이번 인사는 다소 파격적이다.우선 사실상 ‘금녀’의 영역으로 통했던 인사행정과장에 여성인 이봉화(李鳳和) 전산정보관리소장이 임명됐다.

또 총무·감사·인사·예산 과장과 상수도사업본부,건설안전관리본부 총무부장 등 주요 보직에 고시 출신이 아닌 일반 승진자로 발령낸 것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그동안 어려웠던 시·구간,자치구간 교류 폭이 큰 것도 특징 중 하나다.이번 83명의 인사발령자 가운데 시 자체 전보는 36명이고 26명은 시·구간,21명은 자치구간 교류다.자치구 가운데 중구·마포·강서··강동·서초·중랑구 등 6곳은 전출 희망자가 없어 구간 교류나 시·구간 교류에서 빠졌다.시 관계자는 “주요 보직자를 제외하고는 인사를 최소화했다.”면서 “특히 자치구간 교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교류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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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2002-08-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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