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학생의 49.8%가 지난 1년 동안 남녀차별금지법으로 금지된 성희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0개 대학의 남녀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설문조사의 대상은 남자 197명을 포함한 교직원 604명과 남학생 410명을 포함한 학생 1414명이었다.
조사결과 지난 1년 동안 남성 교직원과 남학생의 46.1%가 성희롱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특히 남학생의 성희롱은 49.8%에 이르렀다.
이에 비해 최근 1년 동안 성희롱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은 학생의 39.2%,교직원의 30.5%로 각각 조사됐다.성희롱 가해자로는 남자 학부생이 47.1%로 가장 많았고 남자 교수가 17.6%,남자 교직원이 15.4%,남자 대학원생이 15.1%로 드러났다.
황수정기자 sjh@
여성부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0개 대학의 남녀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설문조사의 대상은 남자 197명을 포함한 교직원 604명과 남학생 410명을 포함한 학생 1414명이었다.
조사결과 지난 1년 동안 남성 교직원과 남학생의 46.1%가 성희롱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특히 남학생의 성희롱은 49.8%에 이르렀다.
이에 비해 최근 1년 동안 성희롱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은 학생의 39.2%,교직원의 30.5%로 각각 조사됐다.성희롱 가해자로는 남자 학부생이 47.1%로 가장 많았고 남자 교수가 17.6%,남자 교직원이 15.4%,남자 대학원생이 15.1%로 드러났다.
황수정기자 sjh@
2002-08-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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