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로 왕벚나무 생육촉진 영양제 공급

여의도 윤중로 왕벚나무 생육촉진 영양제 공급

입력 2002-08-02 00:00
수정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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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 위해 영양제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가 여의도 윤중로 왕벚나무의 생육 촉진을 위해 수목 영양제를 공급하고 있다.

여의도 윤중로변 7㎞에 늘어선 1440여그루의 왕벚나무는 봄만 되면 화려한 자태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하지만 수령이 30년을 넘은 데다 자동차 매연 등 각종 도시공해와 병충해에 시달리며 빨리 낙엽이 지는 등 생육 상태가 좋지 않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6월 말부터 나무 1그루당 18ℓ짜리 비닐주머니에 영양제(BS-GREEN)를 탄 물을 파이프를 통해 나무의 뿌리에 공급하고 있다.

이 영양제는 보통 4∼5일 지속적으로 공급되는데 현재 모든 나무에 한번씩 영양제를 공급했다.

구는 8월말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영양제를 투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링거를 벚나무에 주입했으나 올해는 특히 뿌리의 허약함을 보충하기 위해 병충해와 오염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수목 영양제로 대체했다.

조덕현기자
2002-08-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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