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조정철(趙正鐵) 검사는 29일 사고 장갑차 운전병 마크 워커 병장과 관제병 페르난도니노 병장을 소환,사고 발생 이후 47일만에 처음으로 직접 조사를 했다.
한국에 1차적 재판권이 없는 미군의 근무 중 사고에 대해 우리 수사당국이 미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사고경위 진술을 요구했으나 두 미군은 신원 확인과사고 사실만을 인정하고 “CID(미육군범죄수사대)에서 진술한 내용을 참고해 달라.”며 사고와 관련한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아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했다.
검찰은 미2사단으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정밀 분석작업을 하고 있으며,필요하면 피의자 재소환 조사를 거쳐 내주 초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미군은 사고 직후 사고 장갑차의 통신기기를 점검한 미군 1명(참고인)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의정부지청에 도착,낮 12시30분쯤 검찰청사를 떠났다.
검찰은 이에 앞서 사고 장갑차 앞에 가다 사고 상황을 목격한 또다른 장갑차 탑승 미군 2명과 사고부대 무선관계자 등 6명을 지난 26일과 27일 소환,참고인 조사를 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한국에 1차적 재판권이 없는 미군의 근무 중 사고에 대해 우리 수사당국이 미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사고경위 진술을 요구했으나 두 미군은 신원 확인과사고 사실만을 인정하고 “CID(미육군범죄수사대)에서 진술한 내용을 참고해 달라.”며 사고와 관련한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아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했다.
검찰은 미2사단으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정밀 분석작업을 하고 있으며,필요하면 피의자 재소환 조사를 거쳐 내주 초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미군은 사고 직후 사고 장갑차의 통신기기를 점검한 미군 1명(참고인)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의정부지청에 도착,낮 12시30분쯤 검찰청사를 떠났다.
검찰은 이에 앞서 사고 장갑차 앞에 가다 사고 상황을 목격한 또다른 장갑차 탑승 미군 2명과 사고부대 무선관계자 등 6명을 지난 26일과 27일 소환,참고인 조사를 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2002-07-30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